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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GPT-4 탑재 검색 엔진 ‘빙 AI’ 전면 오픈…빙 AI 새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GPT-4 기반 빙 AI 챗봇을 모든 사용자들에게 개방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 별도 신청과 대기없이 모든 이들이 빙 AI 채팅을 쓸 수 있게 됬다.이번 프리뷰로 전환한 것 외에 빙 검색 엔진을 업데이트하고 액션 기능(Actions feature), 채팅 이력 저장, 텍스트 외 이미지 기반 검색 및 검색 결과 제공 등 새로운 AI 기능들도 추가했다.

MS, 빙 AI 챗봇 전면 개방

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출시 3개월 만에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빙을 전면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든 빙 이용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AI 챗봇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2월초 공개된 빙 AI 채팅은 오픈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인 GPT-4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메테우스 모델을 결합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다. 빙 AI 채팅은 공개 90일 만에 5억건의 검색을 수행했으며, 일일 활성사용자 수는 1억명을 돌파했다. 빙 모바일 앱 설치 수는 출시 후 4배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빙 AI 채팅에 이미지 생성기를 추가했고, 생성 콘텐츠의 어조를 3종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텍스트에서 라텍스(LaTex) 마크업 언어를 지원하며 차트, 그래프 등을 제공한다.

공개 미리보기로 전환과 함께 빙 AI 채팅은 동영상 답변도 포함하게 된다. 빙 이미지 생성기는 현존하는 모든 언어로 프롬프트를 입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빙에게 묻고 답한 대화 기록을 남겨 이전 대화로 돌아갈 수도 있고, 대화 내용을 MS 워드 문서 파일로 보낼 수도 있게 했다. 빙은 또 필요한 경우 대화 결과물을 이미지나 영상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MS는 아울러 레스토랑 예약 앱 ‘오픈테이블’ 등과도 연계해 대화하면서 바로 레스토랑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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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오픈된 빙 AI의 사용법은?

올해 2월 대화형 빙 시범 서비스를 공개한 지 3개월 만에 공식 출시한 것이다. 그동안 이용자가 대화형 빙 서비스를 쓰려면 대기자 명단에 등록한 뒤 MS의 승인 절차를 기다려야 했다.

현재 이용자는 MS가 운영하는 웹브라우저 ‘엣지’에서 계정에 접속하면 바로 대화형 빙 서비스를 쓸 수 있다. MS 계정이 있으면 PC나 모바일을 통해 빙을 이용할 수 있다. MS는 빙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MS, 빙 AI 에 새로운 기능 추가

이번 프리뷰로 전환한 것 외에 빙 검색 엔진을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AI 기능들도 추가했다.

1)이미지 크리에이터 기능

우선 이미지 크리에이터 기능을 통합해 텍스트로만 답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표나 그래프 등 시작적인 형태로 답변을 강화했고, 이미지와 동영상을 포함한 ‘멀티 모달’ 기능을 추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는 현존하는 모든 언어로 프롬프트를 입력할 수 있게 됐다.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기능은 100개 이상 언어들을 지원한다.

2)채팅 기록을 저장

이전 채팅 내용을 계속 반영해 개인화한 검색을 지원한다.빙에게 묻고 답한 대화 기록(chat history)을 남겨 이전 대화로 돌아갈 수도 있고, 대화 내용을 MS 워드 문서 파일로 보낼 수도 있다.빙은 또 필요한 경우 대화 결과물을 이미지나 영상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MS는 이 두 가지 기능이 사용자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3)플러그인’ 기능 추가

MS는 GPT-4에 도입한 ‘플러그인’ 기능도 추가한다고 밝혔다. 플러그인을 도입하면 사용자는 검색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로 레스토랑이나 호텔 서비스 예약 및 온라인 쇼핑이 가능해진다.

또 날씨나 스포츠 스코어와 같은 실시간 정보 검색은 물론 기존에 취약했던 수학이나 과학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 업체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플러그인 서비스나 파트너에 대해서는 5월 중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레스토랑 예약 앱 오픈테이블(OpenTable) 등과도 통합해 대화하면서 바로 레스토랑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4)허위 정보나 데이터 보안 문제 해결

마지막으로 MS는 허위 정보나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프리뷰 단계와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피드백을 계속 수용해 빙 검색을 지속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 매체 기즈모도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 “오류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용자의 접근성만 높여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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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브라우저도 새로운 기능 추가

한편 MS는 엣지 브라우저 점유율이 8분기 연속 성장했으며, 매월 5억명 이상이 사용 중인 윈도우 작업표시줄을 통해 빙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엣지 브라우저의 새 버전은 둥근 모서리와 반투명 요소를 시각적으로 추가했으며 내장된 채팅 기능도 더욱 풍부해졌다.

다른 브라우저에서 시작한 채팅 및 검색 세션이라도 엣지 브라우저의 빙 사이드바 기능에서 이어서 쓸 수 있다. 엣지 브라우저의 빙 사이드바는 더 긴 문서를 요약할 수 있게 되고, 채팅 세션 내 창조물을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등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엣지 브라우저에서 액션 기능(Actions feature)을 이용할 수 있다. 영화를 검색하는 경우 빙 AI에 재생을 요청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적절한 서비스를 선택해 사이트를 열고 영화 재생을 시작할 수 있다.영화 검색의 경우 애플TV를 시연에 활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월말 개최하는 빌드 컨퍼런스에서 플러그인 파트너와 관련해 보다 많은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보인다.

 

MS, 검색 엔진 시장 선점 노린다

MS의 이날 빙 전면 오픈은 AI 챗봇을 실은 검색 엔진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I/O)를 앞두고 나왔다.

구글은 전 세계 검색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빙과 같은 검색 엔진을 아직 선보이지 않았다.

이에 오는 10∼11일 예정된 개발자 회의에서 자체 AI 챗봇 바드(Bard)를 탑재한 검색 엔진을 공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S는 새 검색 엔진 빙을 통해 구글이 지배해 온 검색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MS는 점유율을 1%포인트 올릴 때마다 20억 달러(2조6550억원)의 수익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검색 시장에서 MS의 점유율은 한 자릿수다.

MS의 검색 및 AI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인 디브야 쿠마르는 “우리는 출시 당시부터 정말 좋고 긍정적인 신호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챗GPT 탑재 후 빙(검색 엔진) 다운로드가 크게 증가했다”며 “현재 빙 하루 이용자가 1억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