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에서 월렛봇(@wallet) 사용 방법 정리, 암호화폐 전송 방법도

텔레그램은 채팅을 통한 스테이블코인 USDT 전송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USDT가 텔레그램 월렛봇(@wallet bot)에 추가됨으로써 암호화폐 트레이딩 기능이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이용자는 @wallet 봇을 통해 USDT를 상대방에서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텔레그램에서 USDT,비트코인, TON 코인 등 암호화폐를 전송합니까?  다음에는 암호화페 선송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텔레그램, 앱내 USDT 송금 지원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은 공식 채널을 통해 “자체 월렛(@wallet 봇)에 USDT-TRON 매매 및 거래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텔레그램은 “테더 USDT(TRC20)를 통한 구매, 스왑, P2P 거래가 가능해진다”면서 “거래 수수료 없이 친구에게 직접 USDT를 전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USDT는 여러 블록체인에서 발행되지만, 텔레그램은 트론 기반 USDT만 지원한다.텔레그램은 이 같은 기능이 손쉬운 암호화폐 전송을 가능하게 하면서 주류 채택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SDT는 달러와 가치를 연동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시가총액 780억 달러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1위, 전체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USDT는 가장 많이 거래되는 암호화폐로, 최근 24시간 거래량이 488억 달러(한화 약 62조4932억원)에 이른다.

텔레그램은 지난해 4월 월렛봇의 마켓플레이스에 비트코인(BTC)과 톤(TON)을 추가했다. 따라서 현재 사용자는 채팅에서 이 세 가지 암호화폐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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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월렛봇(@wallet) 사용 방법: 설치 및 전송

텔레그램에서 위의 언급한 세 가지 암호화폐를 어떻게 거래 또는 전송할 수 있습니까?  다음은 자세한 단계별 지침을 소개합니다.

단계 1: 텔레그램에서 USDT 전송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용자가 먼저 월렛봇(@wallet bot)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월렛 봇은 텔레그램에서 제공하는 정식 기능이 아니므로 피싱 사기를 피하려면 사용자가 @wallet 을 검색하고 사용자 이름을 확인해야 합니다.

?월렛봇은 암호화폐(가상자산)를 사고팔 수 있는 메시징 앱의 기능입니다.

단계 2: Start를 누르면 로봇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계 3: 다음으로 하단의 “첨부 파일에 봇 추가”를 클릭합니다.  추가하여 향후 채팅 대화창의 

에서 직접 지갑 기능을 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이어서 SEND를 클릭하면 타인에게 암호화폐를 보낼 수 있습니다.

단계 4: 채팅창에 명령어 ‘@wallet’을 입력하고 문구를 클릭해 텔레그램 월렛봇(@wallet bot)을 열 수 있습니다. 지갑을 열면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암호화폐 수행 툴’이라고 적혀있다. 화면에 있는 ‘메뉴’를 클릭해 ▲주 메뉴(/menu) ▲내 월렛(/wallet) ▲수표(/cheques) ▲암호화폐 스왑(/exchange) ▲설정(/setting) 등의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 월렛’을 누르고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즉시 지갑이 생성됩니다.

예시: 한 암호화폐 거래소 앱을 켜고 최소 출금 금액인 0.001 BTC(29일 오전 8시 53분 기준 5만 665원)를 생성한 텔레그램 지갑으로 보냈다.

텔러그램 지갑에는 비트코인이 입금된 후에 ‘암호화폐 스왑(/exchange)’ 버튼을 누르고 BTC를 TON으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최소 환전금액인 0.00001 BTC를 0.17434488 TON(약 500원)으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 지갑에 들어간 BTC나 TON은 ‘수표(/cheques)’ 기능으로 타인에게 암호화폐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단계 5: 지갑에 암호화폐가 없다면 사용자는 직접 신용카드로 코인을 사거나 다른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 이체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월렛봇(@wallet) 사용법: 톤 코인 전송

월렛봇은 두가지 방법으로 톤코인을 보낼수 있다.하나는 텔레그램 사용자를 선택하여 보내는 방법과 또다른 하나는 입금주소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월렛봇에서 월렛봇으로 보낼때는 텔레그램 사용자를 선택하여 보냅니다.(fee:무료)

월렛봇에서 앱지갑으로 보낼때는 입금주소를 사용하여야 합니다.(fee:0.05TON)

1. 텔레그램 사용자에게 톤코인 보내기

@wallet 들어가기->메뉴(하단좌측)->주메뉴->윌렛 열기->송금->텔레그램 연락처 선택->상대방 선택->톤금액 입력후 ->톤금액 송금 클릭

2. 텔레그램 입금주소로 톤코인 보내기

@wallet 들어가기->메뉴(하단좌측)->내윌렛->출금->TON선택->상대방 입금주소 메시지란에 입력후 엔터->톤금액 입력후 엔터-> 영수증 확인후 예 클릭 하면 보내기 완료 (@wallet 들어가기 -> 메뉴(하단좌측) ->내윌렛->예치->TON선택->나의 입금주소 보여줌)

텔레그램 월렛 봇 KYC

지난 몇 달 동안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사용자에 대한 인증 요구 사항을 강화해 왔으며 이 추세에 가장 최근 합류한 곳은 텔레그램 월렛 봇입니다.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텔레그램 월렛 봇은 서비스 제공 전반에 걸친 개편의 일환으로 고객 확인(KYC) 요구 사항에 대한 새로운 업데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텔레그램 월렛 봇 사용자가 서비스에 액세스하기 위해 KYC 인증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업데이트로 인해 대부분의 기능에 액세스하려면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등의 개인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 업데이트는 출금을 제외한 월렛 봇의 대부분의 서비스에 필요할 것입니다.

사용자 요구에 따른 유연성을 제공하는 텔레그램 월렛 봇의 KYC 업데이트는 계층화되어 있으며, 제공되는 식별 수준에 따라 서비스 제공에 대한 다양한 제한을 연계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 월렛 봇 KYC 레벨

기본 레벨: 문서가 필요하지 않으며 사용자 거래를 하루에 3,500유로, 한 달에 35,000유로로 제한하며, 이는 각각 3,780달러와 37,800달러에 해당합니다. 이 레벨의 카드 구매는 하루에 300유로, 한 달에 5,000유로로 제한됩니다.

확장 레벨: 사용자는 하루에 최대 100,000유로, 한 달에 100만 유로까지 거래할 수 있으며, 이는 한 달에 108,000달러와 108만 달러에 해당합니다. 이 등급은 국가 식별 세부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야 합니다. 확장 등급의 카드 구매는 하루에 10,000유로, 한 달에 25,000유로로 제한됩니다.

고급 레벨: 이 등급은 일일, 월간 및 카드 거래 한도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그러나 이 등급은 KYC 요구 사항의 일부로 사용자가 거주지 주소를 제공할 것을 의무화합니다.

어떤 텔레그램 월렛 봇 KYC 레벨을 선택해야 합니까?

변경 사항에 비추어 사용자는 월렛 봇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마이그레이션을 더 쉽게 하기 위해 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레벨은 최소한의 거래에 관여하는 사용자에게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허용을 원하는 사용자는 확장 또는 고급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 제공: 텔레그램 월렛의 확장 또는 고급 서비스를 선택한 사용자는 이름, 전화번호, 출생 정보, 국가 식별 정보, 거주지 주소 및 기타 관련 정보와 같은 개인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마감일 이전에 모든 등록 완료: 출금을 제외한 모든 텔레그램 월렛 기능은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2024년 6월 3일 이전에 업데이트된 KYC 요구 사항 완료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텔레그램, 더 많은 암호화폐 지원 계획

현재 사용자는 앱을 통해서만 TON, 비트코인 ​​및 USDT를 구매할 수 있지만 TON 재단은 구매할 수 있는 암호화폐의 유형을 확장하고 텔레그램에서 암호화폐를 전송하는 P2P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사용자가 오픈 네트워크를 통해 등록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암호화폐를 전송할 때 사용자는 지갑 주소 대신 받는 사람의 텔레그램 이름으로 암호화폐를 전송하며 TON 재단 대표는 이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제 텔레그램을 떠나지 않고도 TON 코인을 구매, 거래 및 보낼 수 있습니다. 긴 주소나 특수 앱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프로젝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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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 대한 전망 및 우려

텔레그램은 국내에서는 지인들과의 메신저보다는 업무용, 혹은 커뮤니티용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텔레그램을 사용하는 경우, 거래소와의 송금은 느리지만 간편하게 지갑을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이는 지갑 생성이 어려워 지갑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투자자들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카카오톡이 간편결제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사용해 송금이 간편해진 것처럼, 국제적 암호화폐 송금에 주요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4월 교보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서 사용률 68.8%로 간편결제 서비스 국내 2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TON 재단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코인을 보낼 수 있다”며 “향후 코인을 이용한 상품 및 서비스 결제 서비스도 추진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려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익명성을 보장하는 텔레그램이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 경우 텔레그램 측의 적극적 협조가 중요하지만, IP추적 등 조사가 쉽지 않아 암호화폐를 통한 마약, 무기 거래 등 불법 거래의 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0년 온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N번방 사건’ 또한 그렇습니다.

편리함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발전된 기술은 그만큼 달콤함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이런 우려가 실제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는 것 또한 사용자가 해야할 일입니다.